몸과 마음 3

君子不器

군자는 그릇이 아니다. 군자는 그릇처럼 틀에 얽매이지 않는다. 군자는 고정된 자기가 있는 것이 아니라 밥을 담을 때는 밥그릇이 되고, 국을 담을 때는 국그릇이 되며, 필요에 따라 술독이 되고 항아리도 된다. 아집에 사로잡혀 독선에 빠지거나, 욕심에 사로잡혀 자기 이익만을 취하지 않는다. 크나큰 도량과 포용력으로 남을 감싸안고 당당하게 큰 길로 나아갈 뿐이다.

몸과 마음 2024.05.29

모든 것은 나로부터 나아가 나에게 돌아옴을 알고 부지런히 정진하겠습니다.

내 몸이 병든 이유는 몸이 병들게 내가 내 삶을 살아왔기 때문이다. 누구 때문도 아니고 어떤 희생의 댓가도 아니다. 내가 내 삶을 육체적이로든 정신적으로든 잘못 살아온 결과이다. 내 몸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밝고 맑은 기운이 나온다. 내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큰 ..

몸과 마음 2018.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