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

君子不器

Jack Moon 2024. 5. 29. 14:07

군자는 그릇이 아니다.
군자는 그릇처럼 틀에 얽매이지 않는다.

군자는 고정된 자기가 있는 것이 아니라
밥을 담을 때는 밥그릇이 되고, 국을 담을 때는 국그릇이 되며,
필요에 따라 술독이 되고 항아리도 된다.

아집에 사로잡혀 독선에 빠지거나, 욕심에 사로잡혀 자기 이익만을 취하지 않는다. 크나큰 도량과 포용력으로 남을 감싸안고 당당하게 큰 길로 나아갈 뿐이다.